2019.08.17 강가가 보이는 고즈넉한 펜션 "토브와 강가"(단체룸 토브)

2019. 8. 19. 14:30소소한 일상

거진 1년만에 어렵게 대학모임을 하게되었다.
선배, 동기들이 하나 둘씩 결혼을 하면서
가족들이 대거 늘게 되었고 부랴부랴 큰 펜션을 선정하면서
양평에 위치한 "토브와 강가"라는 펜션으로 정하게 되었다.
여러 방이있었지만, 인원수를 고려하여 가장 큰 방으로 선정하였다.

8월 성수기와 맞물려 무려 방값만 80만원!!
모임회비에서 지출을 하지만, 그래도 모처럼의 여유와 휴식을 위해
넓은 펜션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가족은 개인사정으로 조금 늦게 출발하게 되었고
부랴부랴 출발!

역시 8월 극성수기 주말(토요일)이라 그런지
곳곳 고속도로, 국도에 차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았다!


굽이굽이 좁은 시골길을 함참을
가면 산 중턱에 위치한 고즈넉한
멋있는 펜션이였다.


날씨도 좋고 
일단 풍경이 너무 좋았다!


우리가 선정한 1,2층짜리 독체펜션이였다!
앞마당 푸른 잔디가 펼쳐지고
바로 옆 공용 수영장이 위치한다.

더불어 곳곳에 엔틱하고 멋진 조형물도
한 번 더 눈이가게 되었다.
(사장님의 감각적인 센스가 엿보인다!)


펜션입구~


잔디마당이 꽤 크다~


한때 인테리어 소품으로 유행한
토끼 목각관절인형도 센스있게 배치!
화분들도 멋지게 배치되어 있다!


우리가족이 도착 했을때는
다른가족들과 꼬맹이들은
펜션 밑에 위치한 강가에서
 산책
을 다녀오는 길이였다.


친환경적?
마당에 닭들이 풀어져 있었다!


기린인지 몬지는 잘 모르겠다.ㅎ


자~ 이제 짐을 풀기위해
펜션으로 입장!


헐~ 무슨, 입구부터 방만하다!


역시 단체룸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크다.
입구쪽엔 겨울철 대비 엔틱한 난로까지 비치되어 있었다.
회사 워크샵, 장기자랑용
노래방과 무대까지!
또한 빔프로젝터 까지 비치되어 있었다.


웬지 예술작품!?


수건과 휴지는 따로 비치되어 있었다.


공기청정기, 정수기도 비치되어 있었다!


여느 바 처럼 엄청나게 컷다!
이미 다른 분들은 한 잔씩! 하시고 있으셨다.

웬만한 주방집기는 다 구비되어 있었지만,
살짝 아쉬운 점은 다른 펜션도 매한가지
집기들 상태가 그닥좋지는 않았다!

욕실도 깔끔히 잘 되어 있었으며
와이파이(wifi), 해충퇴치기까지 잘 구비되어 있었다.
에어컨도 다는 아니지만 방마다 에어컨설치까지 잘되어 있었다.
(역시 여름엔 에어컨이 없으면 살수가 없다ㅠㅠ)


주방 옆 한편에는 간단한 놀이를 위해
탁구대가 설치되어 있었고,
여럿이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었다.


더비 형님들 한 판 붙으셨다!!


탁구대(식당) 앞쪽으로
바로 공용수영장이 준비되어 있었다.
여름엔! 물놀이가 룰아니겠는가??
제법 크고 잘 준비된 수영장이였다.


그래도 나름 래시가드나, 수영복을 착용해야
들어갈 수 있다는 팻말이 있었다!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시려울 정도였다!!

계곡물이 따로 없을 정도로
 생각보다 차가웠으며
그래도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난리였다.ㅎㅎ
어른들도 시원하게 수영~~


열심히 물놀이 후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다소 계단경사가 높으니
조심 조심!


2층도 나름 멋있는 경치
부대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


거실엔 나름 엔틱한
싱크대도 구비되어 있었다


2층 베란다에서는 드 넓은 경치를 볼 수 있으며
왔다갔다하는 기차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나름 운치도 있고 좋았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준비~
놀러와서는 남자들이 요리 준비가 필수란다~~


별도의 숯비용을 지불하고
바베큐를 준비한다~


역시 놀러와서는 소고기부터~


소고기 특성상
 어지간히 익으면
바로 흡입~~


이날 필살메뉴로
갈비를 준비해보았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와함께
고기굽는 사람들은 별도로~ 한 잔!


버섯, 소세지도 같이~ 구어본다~


맛있게 잘 익어간다~
숯불갈비~~~!!
나름 사전에 칼집을 잘 내두어
비주얼도 잘 나왔다!


꼬맹이들은 2층에 
키즈카페를 만들어 놓았다!!
ㅎㅎ 귀요미들~

온 가족이 식사타임!


노래방도 같이 신청했는데
이 또한 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정확히 금액은 기억안나지만
15,000원이였나??

그리고 딱 12시 이전까지 사용가능하였다!
좋은점은! 최근 최식곡이 다 있다!!


어느정도 분위기가 익어갈때.
가족별 노래자랑까지!


다들 오랜만에 회포를 푸는자리라 그런지
재미있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좋은시간을 갖게 되었다.

춤도 춰보고~~


이 날! 대학MT의 추억처럼!
선배, 후배할 것 없이
너무 정신없고 재미있게 놀았다!


소주+맥주 엄청 먹은듯!!
심지어 중간에 소주가 떨어저
나가서 따로 사왔다!
(*인근 마트가 없으니 미리미리 준비 잘 해 가자!)


다음 날 아침!
역시 속풀이 음식!

부대찌게로 속을 달래본다!


햇반에 부대찌게
시원하게 한 그릇!!

맛있게 해장 잘 했습니다!


마지막은 역시! 단체샷!

모두들 너무나도
 수고 많았습니다.^^

좋은 추억 잘 만들었습니다.~


*홈페이지: tov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