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3 이색적인 펜션! "충주 명돌캠프"

2019. 8. 4. 11:39소소한 일상

햇볕이~ 뜨겁다 못해 따가운 여름 어느날!
간만에 고향 친구들끼리의 모임을
 충주 삼탄에 위치한 명돌캠프에서 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기에 기대도 되었고 보고도 싶었다!


티맵 네비 찍고 3시간 정도 달려 온 "명돌캠프"


폐교를 개조해 만든 곳이니
옛날 친구들과의 학교 운동장 추억도 새록새록 나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빼곡히 주차장엔 차들이 만차 였다.


먼저온 친구들과 그 가족들이 먼저 즐기고 있었다.
친구 한놈은 포드F150 뒤에 저런 풀장을 얹을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였다.ㅎㅎ


역시 여름엔 큰 차가 좋긴 좋구나~~


우리 방은 특별히 교장실이라는 곳에 배정을 받아 들어가게 되었다.
다른 방들은 "2-4", "2-5"등 옛날 학년 반 명패로 방을 구분하지만
우리반은 나름 교장실이라는 네임벨류 때문에 그런 명패는 없었다.ㅎㅎ


나름 깨끗하고 넓직한 방이였다.
이날 방값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20만원 정도 지불했던 것 같다.


교장실이라서 그런지 다른 방에 없는
테라스가 있었다.


넓은 잔디운동장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냉장고가 너무 작아 준비해온 음식들을 다 넣을 수가 없었다.ㅠ


집기류는 다소 빈약한.ㅎㅎㅎ


여느 펜션도 같지만. 주방도구들은 다 오래됬고
상태가 좋아 보이진 않았다.


전기렌지로 음식하기는 너무 힘들었다.


욕실은 생각보다 깔끔하였고
샤워부스까지 별도로 있었다.


뒷들에는 관리실과 닭장이 있었다.


나름 어린이 풀장이 있었지만..
물은 없었다.


여러 놀이기구들도 보였다.


시설들이 대체적으로 오래되어 보였지만
나름 즐기기엔 괜찮았다.


바베큐장~ 보기만해도 더워보임.ㅎㅎㅎ


별도 내부 식당도 있었다.


이날은 바베큐보단 수육을 먹기로 하였다.
날도 덥고, 뜨거운 바베큐장에서 고기를 굽는다는 자체가 
다들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열심히 요리중...


친구들 몇명만 테라스에서 희생하기로.ㅋㅋㅋ 미리 준비해온 전기불판으로 고기를 구어 간편히 먹기로 하였다.


다들 열심히 흡입중.....


생막창도 인터넷에 주문하여
구어보았다.


나름 식당에서 파는 듯 한 비주얼...


펜션에서 먹는 맛은 일품이다.!!


다들 해 떨어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니..
술 한잔 했겠다.. 족구와 축구를 시작한다!


이날 생일자도 있어 같이 생파!!!


못다한 추억 야기도 나누고....


그들만의 리그도 시작..ㅋㅋㅋㅋㅋ


새벽까지 놀고.. 다음 날 아침..
어젯밤! 미리 만들어 놓은
황태해장국 한 사발!!


역시 여행의 마지막은 클린!
분리수거를 끝으로 우리 2019여름 여행은
마무리 되었다!!